2019년 국가 암 등록 통계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여성 10명 가운데 4명(36%)은 평생 한번 정도 몸에 암이 생긴다. 암 가운데 유방암이 가장 많다. 유방암은 전체 여성에게 생기는 암의 20.6%를 차지한다. 전체로 따지면 유방암 환자는 매년 2~3만 명 정도에 이른다. 모든 암은 초기 암인 1기부터 전이성 암인 4기까지 구분한다. 4기는 이미 전이가 있는 암이고, 3기 암은 1기에 비해 전이될 확률이 높다. 한편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암 생존율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2015~2019년 기준 유방암의 전체 생존율은
DNA는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다. 이중 나선형 구조로 돼 있다. 유전자 돌연변이는 DNA 시퀀스에 변화가 생기는 것으로 유전자가 코딩하고 있는 단백질에 문제가 생기면 질환이 발생하거나 세포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정상세포에 돌연변이가 여러 번 발생하면 세포는 악성세포로 변한다. 분열과 성장을 통해 암으로 발전한다. 특히 세포주기에 관여하는 여러 유전자에 하나의 돌연변이가 생기거나 여러 돌연변이가 축적되면 암이 발생할 수 있다.유전자 돌연변이는 유전이 되나그렇다면 유전자 돌연변이는 과연 유전이 될까. 우선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