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으로도 잘 안 빠지는 부위…‘얼굴지방흡입’으로 개선 효과

최근 미국의 유튜버가 한국 유명 개그우먼의 턱선 쉐딩 방법을 따라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턱을 당겨 턱살을 부각하고, 어두운 색상의 화장품으로 쉐딩을 하는 방법이다. 턱선이 극적으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며 미국 유튜버는 놀라며 상당히 만족했다.

처진 턱살은 인상을 좌우한다. 한편 얼굴형은 얼굴 골격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얼굴 골격 자체는 갸름한 형태라도 턱에 살이 많거나 턱살이 처져 있으면 턱선의 영향으로 둥근 얼굴형으로 인상을 줄 수 있다.

턱에 살이 많으면 살이 접히는 이중턱이 생길 수 있다. 턱선이 희미해져 흐릿하고 둔해 보이는 인상을 준다. 비슷한 체형이라도 턱살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살쪄 보이기도 한다.

턱살은 운동으로 단기간에 빼기 쉽지 않은 부위다. 대개 얼굴 부위는 다이어트를 하면 비교적 빨리 빠지는 부위에 속한다. 하지만, 이때는 전신 체중 감량을 위해 장기간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한다는 전제가 있다.

우리 몸은 부위별로 지방분해효소의 분포량이 다르다.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고 해서 특정 부위를 자극해도 해당 부위 지방 감소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다. 턱살을 집중적으로 빼는 것을 목표로 운동하기보다는 전신 감량을 목표로 다이어트를 하는 편이 좋다.

턱살에 대한 고민으로 다양한 민간요법도 등장하고 있다. 콜라겐 성분이 들어간 리프팅밴드과 페이스 롤러, 스트레칭 등이다. 이러한 방법은 턱 피부에 탄력을 더해 턱살 처짐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턱의 지방을 태울 수 없어 턱살 감량으로 이어지기는 힘들다.

단기간 직접적으로 턱살을 감량하는 것이 목표라면 얼굴지방흡입도 대안이다. 얼굴지방흡입은 레이저를 사용해 턱 밑에 있는 불필요한 지방을 녹인다. 또 미세 캐뉼라를 사용해 피부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필요한 지방을 선택적으로 흡입하는 방식이다.

얼굴지방흡입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리프팅을 병행, 얼굴 윤곽선을 잡아준다. 턱살과 같이 좁은 부위에는 실리프팅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작게 구멍을 낸 후 의료용 실을 활용해 피부 조직을 당겨주면서 피부 처짐을 예방하고 주름을 개선한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권희연 원장은 턱살은 자칫 부어 보일 수 있어 연령체형과 무관하게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부위라며 얼굴지방흡입과 같은 의료적인 접근으로 해결하고자 한다면 전문의를 통해 자신의 얼굴에 대한 정밀 진단을 받고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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